[M&A 매물장터] 스마트폰 액세서리 기업 110억원에 팝니다
A사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위탁생산도 하고 있다. 시장 특성상 트렌드에 따라 제품 수명 주기가 짧고 다양한데, A사는 여기에 특화된 신제품 출시 역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종합몰, 자사몰 등 온라인 판매 채널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20억원이며 희망 매도액은 110억원이다. 연평균 매출액은 126%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B사는 연 매출 180억원을 기록한 PC용품 제조·유통사다.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PC방에 컴퓨터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B사가 다루는 브랜드로는 큐닉스·벤큐·앱코·아수스·컴포투 등이 있다. 기업 간 거래(B2B)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희망 매도액은 60억원이다.
레저용품 전문 유통 회사 C사는 전국에 대형 유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고 영업이익률도 높은 편이다. 희망 매각가는 40억원이다.
공기청정기, 대용량 정수기, 음수기, 손 소독기 등을 조달청에 등록해 관공서에 납품하는 D사는 지난해 매출 2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중소기업 중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유지하면서 30평형 대형 공기청정기를 제조하는 곳은 3~4개인데, 공기청정기의 대기업 참여가 제한될 예정이라 이미 인증을 다수 획득한 D사가 조달 시장에서 차지하는 경쟁 우위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 매각가는 10억원 수준이다.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대기업 계열 화학기업 E사는 300억원 이내에 수처리 관련 기업을 매수하려고 한다. 화학 관련 모든 회사에 관심이 있지만 수처리 관련 멤브레인 제조 및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를 선호한다.
전기전자 부품을 제조하는 코스피 상장사 F사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케이블·절연선 관련 회사를 인수하고자 한다. 희망 매수금액은 200억원 이내다.
오랜 기간 건축 설계와 감리업을 영위해온 외감 기업 F사는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을 찾고 있다. LH 프로젝트 실적이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 예산으로 총 100억원을 갖고 있지만 10억~30억원 규모 기업 인수도 검토 가능하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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