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주 된 갓난아기를..부검 결과 나오자 20대 부부 "던졌다"

서정인 2021. 2.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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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은 지 2주 된 갓난아기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가 자신들의 행위를 숨기다 부검 결과가 나오고서야 범행을 실토했습니다.

이들은 아이를 심하게 때린 뒤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멍 빨리 없애는 방법'을 검색하는가 하면, 경찰과 소방대원에 거짓 진술과 연기를 반복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부부는 119 구급대에 신고하기 전인 지난 9일 휴대전화로 '멍 빨리 없애는 법'과 경기 용인에서 발생한 이모의 '아동 물고문 사건'을 검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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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낳은 지 2주 된 갓난아기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가 자신들의 행위를 숨기다 부검 결과가 나오고서야 범행을 실토했습니다.

이들은 아이를 심하게 때린 뒤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멍 빨리 없애는 방법'을 검색하는가 하면, 경찰과 소방대원에 거짓 진술과 연기를 반복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갓난아기의 부모인 A(24·남)씨와 B(22·여)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들 부부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기록은 충격적이었는데요.

이들 부부는 119 구급대에 신고하기 전인 지난 9일 휴대전화로 '멍 빨리 없애는 법'과 경기 용인에서 발생한 이모의 '아동 물고문 사건'을 검색했습니다.

당시 아이는 분유를 먹지 못하고 토하거나 눈 한쪽을 제대로 뜨지 못할 만큼 다쳤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익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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