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11월까지 2만4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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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가 17일 실시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11월까지 2002년에 출생한 성인 남성 등 2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병역판정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부터 병역판정검사에서 학력 사유에 의한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돼 신체등급 1~3급은 학력에 관계 없이 현역병 입영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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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가 17일 실시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11월까지 2002년에 출생한 성인 남성 등 2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병역판정검사를 진행한다.
이날 검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신분 확인 절차, 심리·병리검사, 신장·체중·시력 측정 등을 거쳐 병역 처분을 받았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꼼꼼히 지켜 검사 때 단 1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며 "올해도 병무청 자체 선별진료소에서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확인 등으로 검사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병역판정검사에서 학력 사유에 의한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돼 신체등급 1~3급은 학력에 관계 없이 현역병 입영 대상이다.
또 문신, 굴절 이상, 체질량 지수 등의 현역 판정 기준은 완화됐으나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기준은 강화됐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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