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고졸 인재 양성

김선호 2021. 2. 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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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교육부 주관 '직업계고·지역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고졸 인재 양성 차원에서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를 말한다.

또 교육청·지자체 국장급, 지역대학 총장, 직업계고 교장, 혁신지구 유관 기업, 협업 기관장, 기업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부산 직업교육 지역협력위원회'를 꾸려 직업교육 혁신 사항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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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교육부 주관 '직업계고·지역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고졸 인재 양성 차원에서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를 말한다.

직업계고(3년) 학생이 졸업한 뒤 지역대학(2년 심화 교육)을 거쳐 지역기업에 취직하는 것을 돕는 과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12개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이 혁신지구 지정을 신청해 부산을 포함해 총 5개 지구가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산시와 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부산시청에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지자체·교육청 간 관리체계 구축의 우수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 교육청·지자체 국장급, 지역대학 총장, 직업계고 교장, 혁신지구 유관 기업, 협업 기관장, 기업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부산 직업교육 지역협력위원회'를 꾸려 직업교육 혁신 사항도 논의한다.

이어 지역 전략산업인 스마트 제조, 글로벌 관광, 금융경영정보, 라이프케어 4개 핵심 분야에 직업계고·지역대학·기업이 연계해 지역 밀착형 고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직업계고 지원을 늘린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직업계고 학생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취업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도록 교육청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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