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150억원 들여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첫삽

강대한 기자 2021. 2. 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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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가 경남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에 생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수산물 가공산업은 냉동·건조 등 단순가공 산업에 치우쳐 있는데, 전문 인력과 생산 인프라가 없고, 투자여력이 부족한 때문이다"면서 "통영시가 지향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의 핵심 가치는 누구든지 저비용, 저위험, 고효율로 가공식품시장으로 진입하는 지름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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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가공식품 시험공장·창업형 인큐베이터 등 마련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가 경남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에 생긴다. 사진은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착공식 모습.(통영시 제공)2021.2.17.©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가 경남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에 생긴다.

시는 통영수산물 가공산업 고도화와 가공산업의 외연확대를 위해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를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는 국비 75억원·도비 22억원·시비 53억원 등 총 150억원을 들여 도산면 법송리 1375번지에 연면적 4181㎡, 지상 2층 규모로 올 연말 문을 열 계획이다.

임대형 공장 3실과 수산물 가공식품 시험공장 1실, 창업형 인큐베이터 사무실 6실, 실험분석실 및 제품개발실, 관리사무실, 다목적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임대공장에는 외부기업을 유치하고, 창업사무실은 수산물 가공분야 신생기업을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험공장에는 전처리·가공·포장 등 50여 종의 설비가 도입돼서 다양한 가공식품 시제품이나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수산물 가공산업은 냉동·건조 등 단순가공 산업에 치우쳐 있는데, 전문 인력과 생산 인프라가 없고, 투자여력이 부족한 때문이다”면서 “통영시가 지향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의 핵심 가치는 누구든지 저비용, 저위험, 고효율로 가공식품시장으로 진입하는 지름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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