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능포동 해역,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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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능포동 해역(능포~덕포해역)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80㎍/100g)를 넘은 86㎍/100g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함량이 80㎍/100g인 담치류를 200개 정도 섭취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거제시는 이 해역에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내렸다.
시는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패류독소 검출 해역 및 기준치 초과 해역이 더 확대할 것으로 보고 홍보와 지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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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능포동 해역(능포~덕포해역)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80㎍/100g)를 넘은 86㎍/100g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함량이 80㎍/100g인 담치류를 200개 정도 섭취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패류독소는 냉장 또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수온이 상승하는 3~4월 중에 발생했다가 수온이 18℃ 이상 되는 5월 말~6월께 자연 소멸한다.
거제시는 이 해역에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내렸다.
또한 어업인, 어촌계 등에 담치류 채취 및 섭취금지 당부 문자서비스(SNS)를 보내 낚시객이나 행락객이 패류 섭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도했다.
시는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패류독소 검출 해역 및 기준치 초과 해역이 더 확대할 것으로 보고 홍보와 지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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