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사랑 나눔 온도 300도 달성..3억1059만원 모금

한송학 기자 2021. 2.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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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액이 목표액의 299.6%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됐으며 모금액은 총 3억 1059만원으로 목표액 1억 368만원보다 2억 691만원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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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면 지장원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액이 목표액의 299.6%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됐으며 모금액은 총 3억 1059만원으로 목표액 1억 368만원보다 2억 691만원을 초과했다.

당초 군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지역 기업체, 기관·단체, 공무원, 출향인 등 각계각층에서 현금과 현물로 후원의 손길을 보내왔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의료·주거비, 명절위문금, 동절기 난방비,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윤상기 군수는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목표의 3배라는 하동인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캠페인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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