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위기 국내 최대 수령 60년 닥나무..산림연구소 시험림으로 이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정 수령 60년의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해 7월 경남 진주시에서 발견된 닥나무가 새 보금자리로 이식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닥나무의 안정적인 보호·관리와 과학적 보존기반 구축을 위해 진주시 가좌동 소재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시험림으로 이식했다고 17일 밝혔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이식된 닥나무를 잘 보존하여 희귀 연구자료로 활용할 것이며, 본 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전통 한지 연구를 통해 그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추정 수령 60년의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해 7월 경남 진주시에서 발견된 닥나무가 새 보금자리로 이식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닥나무의 안정적인 보호·관리와 과학적 보존기반 구축을 위해 진주시 가좌동 소재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시험림으로 이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닥나무는 우량품종 발굴을 위한 조사 중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발견됐고, 추정 수령은 60년, 높이는 8.5m, 가슴높이 둘레는 165cm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닥나무는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 줄기 일부가 썩는 등 수세가 좋지 않아 고사 위험이 있어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 및 외과치료 등의 보호조치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번 이식 후에는 뿌리의 발달 촉진, 수세 회복을 위해 수목영양제 주사 및 일부 줄기에 대해 외과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이식된 닥나무를 잘 보존하여 희귀 연구자료로 활용할 것이며, 본 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전통 한지 연구를 통해 그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