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선상 용접작업 중 각혈증상 보인 응급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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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17일 해상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각혈증상을 보인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날 오후 2시11분쯤 전남 여수시 오동도 동쪽 해상에 있던 9만3684톤급 벨기에 선적 화물선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A씨(64)가 피를 토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쯤 선박 내 용접작업을 위해 승선한 후 일을 하던 중 갑자기 각혈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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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17일 해상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각혈증상을 보인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날 오후 2시11분쯤 전남 여수시 오동도 동쪽 해상에 있던 9만3684톤급 벨기에 선적 화물선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A씨(64)가 피를 토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환자를 여수신항으로 이송후 여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지난 15일쯤 선박 내 용접작업을 위해 승선한 후 일을 하던 중 갑자기 각혈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발열 상태 등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출동한 경찰관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했다.
한편 올해 들어 여수해경 관할 지역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총 22건이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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