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월 수출 3.4% 증가..승용차 33개월 만에 반등

조정호 2021. 2. 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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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출이 1년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승용차 수출은 33개월 만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1년 1월 부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4% 증가한 9억9천509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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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감만부두 우리나라 수출의 교두보인 부산항 감만부두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수출이 1년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승용차 수출은 33개월 만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1년 1월 부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4% 증가한 9억9천509만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12월 14.4% 증가를 마지막으로 2020년 1월부터 하락세를 유지하던 부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입은 5.5% 감소한 10억4천753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천244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XM3 첫 유럽수출…750대 선적 (서울=연합뉴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XM3 750대 선적 장면. 2020.12.28 [르노삼성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부산 자동차 수출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4.0% 증가했다.

부산 자동차 수출 증가는 2018년 4월 이후 33개월 만이다.

동광(202.2%), 아연도강판(10.7%), 자동차부품(8.8%), 원동기(2.0%) 수출도 증가했다.

김상래 한국무역협회 과장은 "부산 1월 수출 반등은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권을 중심으로 자동차 업계 수출이 증가했고 코로나19 등으로 작년 수출이 급락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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