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위수여식 대폭 축소 개최..입학식은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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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학위수여식을 대폭 축소해 개최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김동원 총장은 동영상 환영 인사를 통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새 생명을 피워내는 봄꽃처럼 신입생 여러분의 꿈과 미래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소망한다"며 "전북대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행복한 배움터가 되고 등대 같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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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학위수여식을 대폭 축소해 개최하기로 했다. 입학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북대는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당초 축소 개최와 취소 등을 놓고 고심해왔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행사 규모는 대폭 축소된다. 대학 측은 본부 보직자들과 각 학위별 대표자 등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신 건지광장과 중앙도서관 등 대학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들이 대학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전체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매년 2월말 열렸던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열지 않고 단과대학이나 학부별로 신입생 환영행사를 비대면으로 자율 추진키로 했다.
대학본부는 신입생들이 대학 전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대학생활 소개 동영상과 e-book 등을 사전에 제작해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5분 내외의 학교 선배 인터뷰 형태로 제작된 대학생활 소개 동영상은 장학 및 학자금 제도, 생활관 및 도서관, 아시아대학 교육 연합(AUEA)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김동원 총장은 동영상 환영 인사를 통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새 생명을 피워내는 봄꽃처럼 신입생 여러분의 꿈과 미래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소망한다”며 “전북대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행복한 배움터가 되고 등대 같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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