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한미연합훈련 반드시 시행해야..연례·방어적 성격"

박대로 2021. 2. 17.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욱 국방장관은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서 장관은 17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질의에 "연합훈련이 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연례적이고 방어적 성격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고 반드시 시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 동맹의 연합방위태세 유지"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김성진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서 장관은 17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질의에 "연합훈련이 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연례적이고 방어적 성격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고 반드시 시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한미 연합 훈련 중지를 요구한 데 대해 "본질, 비본질을 운운하면서 저희한테 미국과 합동연습 중지 요구를 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통해 한미 연합 훈련 문제를 논의하자고 발언한 데 대해 "연합 연습을 중지하고 아니하고를 9·19 군사분야 합의에 명시된 적이 없다"며 "그러나 군사의 전반적 현안에 대해서 남북공동군사위가 열리면 그 안에 대화가 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훈련을 한다, 만다 수준이 아니고 우리 훈련이 연례적이고 방어적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 있고 상호 관찰하자고 제의할 수 있다"며 "여러 가지 대화의 스펙트럼이 있지만 초보적 단계로부터 이야기해서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대식 의원은 이날 서 장관에게 "최근 통일부 장관이 연합 훈련 관련해서 많은 발언을 했다"며 "장관님 인사청문회 당시에 장관이 되면 현 정부의 외교라인, 안보라인에 생각이 다른 분들이 있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는데 제가 생각할 때 현실로 나타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ksj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