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기후변화 해결 못하면 지구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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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미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매년 배출되는 510억 t의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것은 인류가 지금까지 해온 어떤 것보다 큰 노력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책에서 게이츠는 기후 변화를 인류의 큰 위기로 규정하고 온실가스 배출제로 달성이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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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미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매년 배출되는 510억 t의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것은 인류가 지금까지 해온 어떤 것보다 큰 노력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게이츠는 최근 '빌게이츠,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 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서 게이츠는 기후 변화를 인류의 큰 위기로 규정하고 온실가스 배출제로 달성이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때 온실가스를 제거하지 못하면 지구 전체에 대규모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농사를 짓는 것도 어려워질 뿐더러, 낮 동안 야외에서 일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 수천만 명이 다른 나라로 이주하게 되고 이는 내전과 대규모 사회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게이츠는 테슬라 같은 회사가 업계에서 훌륭한 일을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라며 더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산업 분야와 씨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강철과 시멘트, 육류 산업을 지목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또 머스크를 과소평가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화성은 내 취향이 아니다"라며 머스크가 인류를 화성에 이주시키겠다고 공언하며 벌이는 우주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회의적으로 발언했습니다.
게이츠는 로켓을 타고 우주를 여행하기보다 차라리 홍역 백신에 돈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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