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사서 추천 책 어떠세요'..세종평생교육학습관 코너 운영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사서가 추천하는 주제별 도서 전시 코너'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을 처음 방문하거나 도서 추천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서가의 숨겨져 있는 도서를 재발견해 이용자들의 폭넓은 독서를 장려하자는 취지다.

월 1회 특정 주제에 걸맞은 도서를 선정해 자료실에서나 대출을 통해 읽어볼 수 있게 전시한다.

이달은 '집콕! 혼자 놀기의 달인'을 주제로 '아주 특별한 손뜨개', '책으로 노는 집', '나의 꽃 자수 시간' 등 코로나 시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틈새 활동 관련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봄, 학교, 친구', 과학의 달인 4월은 '미래 현상, 생명과 건강', 가정의 달인 5월은 '가족, 육아, 부모교육' 등을 주제로 추천 도서 코너에 책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진화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 전시 코너를 통해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양질의 도서를 새롭게 알아가고 도서관이 낯선 이용자들에게는 책과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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