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더우인' 뉴욕증시 상장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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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더우인(抖音·틱톡의 중국 버전)을 뉴욕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더우인의 뉴욕 증시 상장을 통해 미국에서 자본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더우인이 뉴욕 증시에 상장하게 되면 중국 소셜미디어기업의 첫 미국 상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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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더우인(抖音·틱톡의 중국 버전)을 뉴욕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7일 중국 신랑왕 뉴스채널 등에 따르면 이날 바이트댄스는 관련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더우인의 뉴욕 증시 상장을 통해 미국에서 자본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더우인 미국 상장이 아직 논의 중이지만, 이 사안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우인이 뉴욕 증시에 상장하게 되면 중국 소셜미디어기업의 첫 미국 상장이 된다.
SCMP는 또 더우인의 상장은 알리바바, 징둥닷컴, 넷이즈(왕이·網易) 등 중국 기업처럼 미국뿐 아니라 홍콩에도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16년 등장한 더우인은 짧은 동영상 플랫폼으로 급성장했으며 작년 8월 기준 10억회 이상 다운로드됐으며, 일일 활성이용자는 6억명을 넘어섰다.
더우인의 해외판인 틱톡은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의 일일 활성이용자수는 6억8900만명이다. 작년 틱톡의 판매수입은 10억달러다.
다만 중국 매체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광고 수입의 약 3분 2는 더우인에서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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