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무영탑 전설 '영지'에 설화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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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무영탑 전설의 배경인 영지 주변에 설화공원을 조성한다.
설화공원은 국·도비 108억 원을 포함 총 166억 원이 투입된다.
이들은 불국사 대웅전 앞 두 탑 중 서쪽에 있는 무영탑(석가탑) 설화의 주인공이다.
경주시는 무영탑을 스토리텔링한 테마공원을 조성해 영지를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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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무영탑 전설의 배경인 영지 주변에 설화공원을 조성한다.
불국사와 인접한 외동읍 괘릉리 일원 3만7000㎡ 부지에 들어선 공원은 현재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아사달·아사녀의 애달픈 사랑과 전설을 담은 탑과 어린이 놀이시설, 광장 등이 들어섰다.
설화공원은 국·도비 108억 원을 포함 총 166억 원이 투입된다. 2024년까지 영지 주변 정비, 조경, 전망대, 탐방로, 체험관 건립 등이 진행된다.
영지는 신라 때 아사달과 아사녀라는 백제 석공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얽혀 있는 곳이다. 이들은 불국사 대웅전 앞 두 탑 중 서쪽에 있는 무영탑(석가탑) 설화의 주인공이다.
경주시는 무영탑을 스토리텔링한 테마공원을 조성해 영지를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휴식공간과 관광지로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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