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국내증시..코스피, 기관 1兆 매도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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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방향을 가리키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개인이 2조 원가량 사들였지만 기관이 1조 원 이상 팔면서 장중 약세를 유지했다.
이날 기관이 1조3460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은 5093억 원을 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8380억 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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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약세…0.93% 내린 3133.73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방향을 가리키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개인이 2조 원가량 사들였지만 기관이 1조 원 이상 팔면서 장중 약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취했지만 강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52포인트(-0.93%) 내린 3133.73에 마감했다.
이날 기관이 1조3460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은 5093억 원을 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8380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2.00%), SK하이닉스(-1.89%), LG화학(-2.15%), 네이버(-0.51%), 삼성전자우(-1.84%), 현대차(-1.62%),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카카오(-0.97%), 셀트리온(-1.08%)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SDI(+0.25%)는 상승했다.
업종은 문구류(+15.79%)의 상승폭이 커졌던 가운데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생명보험,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 무역회사와 판매업체가 3~5%가량 상승했다.
코스닥은 약세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좁혀가다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2.03포인트(+0.21%) 오른 979.77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 원, 792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홀로 1637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3%), 셀트리온제약(+0.36%), 씨젠(+1.12%), SK머티리얼즈(+3.79%), CJ ENM(+1.58%)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44%), 알테오젠(-0.07%), 에코프로비엠(-2.03%), 에이치엘비(-6.02%)는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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