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이재명 "옮길 수 있는 것 다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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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이 추가로 경기 북·동부 지역으로 이전한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 북·동부 지역은 군사안보나 상수원관리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첩적 규제로 고통받아왔다. 사람이든 지역이든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치른 경우에는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공정한 것이고 이것이 국토균형발전, 지역균형발전이 지향하는 것"이라며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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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이 추가로 경기 북·동부 지역으로 이전한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 북·동부 지역은 군사안보나 상수원관리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첩적 규제로 고통받아왔다. 사람이든 지역이든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치른 경우에는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공정한 것이고 이것이 국토균형발전, 지역균형발전이 지향하는 것”이라며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전이 발표된 7개 도 산하기관 근무자는 1100여명에 이른다.
경기도는 앞서 2019년 1차로 수원에 있는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2025년까지 고양시로 옮기기로 했다. 지난해 9월에는 2차로 경기교통공사(신설·양주시)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양평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설립예정·김포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여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동두천시) 이전 방침이 발표돼, 공모를 거쳐 이전 지역을 확정했다.
3차 7개 기관 이전까지 이뤄지면, 경기도 전체 산하 공공기관 27곳 중 56%인 15곳이 지역발전이 낙후된 포천·여주시 등 경기 북·동부지역으로 옮겨가게 된다. 16개 공공기관이 몰려있던 수원에는 경기도의료원 등 4곳만 남는다.
3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는 경기 북·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고양·남양주·의정부·파주·양주·구리·포천·동두천·김포·이천·여주·광주·용인·안성시와 가평·연천·양평군)이다. 기관별 이전지는 공모를 거쳐 오는 5월께 발표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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