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간 이철우·권영진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신속 처리해 달라"

김홍철 기자 2021. 2.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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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17일 국회를 찾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두 시·도지사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조응천·이헌승 간사 등 법안심사소위 위원과 김상희 국회 부의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현황을 설명한 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이 이달까지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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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17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신속 처리를 요청하면서 손을 잡고 있다.(경북도 제공) © 뉴스1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17일 국회를 찾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두 시·도지사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조응천·이헌승 간사 등 법안심사소위 위원과 김상희 국회 부의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현황을 설명한 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이 이달까지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4일 진선미 위원장과 조응천·이헌승 간사에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 상정과 통과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대구통합신공항 특별법안'을, 올해 2월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두 법안은 지난해 11월 발의된 '가덕도신공항특별법'과 함께 입법 절차에 들어갔으며, 이날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를 받는다.

이후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이어 법사위 심사, 본회의 등을 거친다.

이 지사는 "영남권 5개 시·도가 함께 이용할 집을 잘 만들기로 약속해 놓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만 따로 나가서 집을 짓는다면, 우리도 우리 집을 잘 짓도록 담보해줘야 한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법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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