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복지장관 "자율·책임에 의한 업종별 방역수칙 만들 것"

신선미 2021. 2.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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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내달 적용할 새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련하면서 방역 패러다임을 '자율'과 '책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이번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업종별로 자율과 책임에 의한 방역수칙을 만들고 이를 지키도록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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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답변하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내달 적용할 새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련하면서 방역 패러다임을 '자율'과 '책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이번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업종별로 자율과 책임에 의한 방역수칙을 만들고 이를 지키도록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방역당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거친 업종별 방역수칙을 만들다 보니 업종별 특성이 있는데 이에 맞는 수칙을 만들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은 다음 주 중 마련된다.

핵심 내용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은 최소화하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는 등 한층 강화된 조치를 취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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