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속 18.7m 강풍에..현수막 날아가고, 외벽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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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17일 부산에서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께 북구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이 찢어져 날리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앞서 같은날 오전 7시 44분께 부산진구의 한 원룸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졌다.
이날 부산소방에는 강풍으로 인한 안전조치 신고가 총 8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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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17일 부산에서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께 북구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이 찢어져 날리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현수막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앞서 같은날 오전 7시 44분께 부산진구의 한 원룸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졌다. 소방은 주변 출입을 통제한 뒤 건물 관계인에게 인계했다.
이날 부산소방에는 강풍으로 인한 안전조치 신고가 총 8건 접수됐다.
부산의 최대순간풍속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초속 18.7m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남구 오륙도 초속 23.8m, 강서구 가덕도 22.9m, 남구 17.6m, 사상구 16.9m, 금정구 16.2m 등을 나타냈다.
부산기상청은 18일 새벽까지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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