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등 4개 특례시 "정부 차원 특례시 전담기구 설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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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4개 특례시는 17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정부차원의 특례시 전담 추진기구를 설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27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에 선출된 허성무 창원시장은 "특례시 발전이 국가균형 발전과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길인만큼 특례시 출범과 관련된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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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특례사무 발굴 완료
내달부터 시행령 개정 절차 시작
창원시와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4개 특례시는 17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정부차원의 특례시 전담 추진기구를 설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27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에 선출된 허성무 창원시장은 "특례시 발전이 국가균형 발전과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길인만큼 특례시 출범과 관련된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례시 성공적인 출범과 준비과정의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요구됨에 따라 허성무 창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과 4개시 지역구 국회의원, 4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4개 특례시는 중앙정부 차원의 특례 추진 전담기구 구성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구성 및 사무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허성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장은 "중앙부처가 가진 사무와 권한을 이양하려면 부처 간 이견 조정이 필수지만, 시가 부처별로 대응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부처 간 의견을 조정할 수 있는 중앙정부 차원의 전담기구와 청와대 내 담당 비서관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창원은 고양, 수원, 용인과는 달리 바다를 끼고 있어, 해양항만분야가 창원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양항만 정책 수립에 창원시의 의견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특례시 시장협의회 출범식은 4월 중 초대 대표회장 도시인 창원에서 열린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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