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장애 대학생 복지 5회 연속 '최우수'
"코로나 상황에도 소외되지 않게 지원"
17일 서강대는 국립특수교육원의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에서 서강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강대는 3년마다 실시되는 해당 평가에서 2008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달성했다.
최우수 평가 대학에는 최우수기관 인증현판과 부총리 표창이 수여되고, 평가 결과는 정부의 대학 지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국 423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진 2020년 평가는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3개 영역에 대한 자체평가 보고서에 근거해 서면평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로 실시됐다.
서강대는 매 학기 장애 대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인력을 선발해 강의 대필, 학습지원, 교내이동, 기숙사 생활 등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 학생에게는 전문 속기를 제공하고, 시각 장애 학생에게는 OCR 프로그램을 이용한 교재 제작을 지원한다. 시설 측면에서도 휠체어 이용 학생을 경사로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유도기, 높낮이 조절용 세면대 등 보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강오 학생문화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수업환경에서 장애학생들이 예전보다 수업을 듣기 어려워졌다"면서 "최대한 차질없이 원활한 수업이 이뤄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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