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급행열차, 지하철..충청권 철도 유치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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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광역철도, 도시 간 급행열차(ITX·아이티엑스), 지하철 등 철도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대전·세종시와 충남·충북도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안'을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은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44.8㎞) 건설 △세종청사~조치원 구간(10㎞)을 신설해 경부선과 연결하는 세종~서울 아이티엑스 구축 △보령~세종청사(90㎞) 일반철도 신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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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광역철도, 도시 간 급행열차(ITX·아이티엑스), 지하철 등 철도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대전·세종시와 충남·충북도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안’을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은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44.8㎞) 건설 △세종청사~조치원 구간(10㎞)을 신설해 경부선과 연결하는 세종~서울 아이티엑스 구축 △보령~세종청사(90㎞) 일반철도 신설 등이다. 대전~청주공항 광역철도안에는 세종과 청주 도심에 지하철을 짓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들 지방정부는 지난해 12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장섭·도종환·임호선 의원 등은 지난 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잇달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충북에선 16일부터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삼보일배 챌린지’ 이어가기와 50만명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수도권 일극화·과밀화를 완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정책을 실현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밝혔다.
음성군은 수서~광주~이천~감곡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에 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구간을 포함해달라며 철도대책위원회를 꾸렸으며, 군민 7만여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했다. 또 이웃 진천군은 청주시, 경기 화성·안성시 등과 화성 동탄~경기 안성~진천 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78.8㎞)을 잇는 준고속철도 노선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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