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 지사, 도쿄올림픽 개최 반대

정혜경 기자 2021. 2. 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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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다쓰야 일본 시마네현 지사가 17일 도쿄올림픽 개최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마루야마 지사는 이날 정오부터 열린 성화 봉송 임시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도쿄올림픽 개최와 시마네현의 성화 봉송에 협력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마루야마 지사는 도쿄올림픽 개최 반대 이유에 대해 "전국적인 감염 확대 요인이 되고 시마네현과도 무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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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다쓰야 일본 시마네현 지사가 17일 도쿄올림픽 개최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마루야마 지사는 이날 정오부터 열린 성화 봉송 임시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도쿄올림픽 개최와 시마네현의 성화 봉송에 협력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도쿄도 내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면서 "성화 봉송을 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올림픽을 개최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루야마 지사는 도쿄올림픽 개최 반대 이유에 대해 "전국적인 감염 확대 요인이 되고 시마네현과도 무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정부와 도쿄도를 비판하면서 도쿄올림픽 개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한편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은 다음 달 25일 후쿠시마 현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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