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032 서울올림픽 유치로 서울 700조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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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7일 "2032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해 2033년 서울경제 700조원 시대를 열겠다"라고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 산국산업단지공단 청사 앞에서 경제정책 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당선 즉시 대한체육회, 재계와 합동으로 유치추진위를 구성하고 발족시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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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맞춤형 서울 경제지도 설계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7일 "2032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해 2033년 서울경제 700조원 시대를 열겠다"라고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 산국산업단지공단 청사 앞에서 경제정책 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당선 즉시 대한체육회, 재계와 합동으로 유치추진위를 구성하고 발족시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88서울올림픽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4배로 커졌다.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를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서울과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면서 "문화외교를 중심축으로 경제-문화-안보가 선순환하는 스마트 파워 전략으로 2032년 서울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공동개최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합의했으나 냉정히 판단해서 북핵 위협의 현실이 존재하는 가운데 평화의 장이라는 이상주의에 만은 기댈 수 없다"면서 "남북공동개최 추진은 북핵문제 해결이라는 당면한 외교 과제 해결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 전 시장은 서울을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5개 거점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3대 서울 경제축으로 설계해 2025년까지 서울 경제 규모를 500조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5개 거점은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의 IT(정보통신기술)·BT(바이오기술)·NT(나노기술)·GT(그린기술)거점 ▲금천구 G밸리의 IT(정보통신기술)거점 ▲서초강남의 AI(인공지능)거점 ▲동대문 홍릉의 BT(바이오기술)거점, 용산 IT 거점 등이다.
또 서울형 규제 프리존 등을 도입해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각종 제도 개선을 통해 현재 7개에 불과한 서울시 소재 유니콘 기업(가치1조 이상 벤처)을 3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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