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미사일시설 확장 지속..北해안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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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미사일 연구개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북한이 미사일 연구개발시설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2018년 5월24일) 이후 특이동향 미식별되고 있다. 영변 5MWe 원자로 가동정지도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군 동향에 대해서는 "접적 지·해역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안정적 상황 관리하에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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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북한이 미사일 연구개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북한군이 해안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정황도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북한이 미사일 연구개발시설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2018년 5월24일) 이후 특이동향 미식별되고 있다. 영변 5MWe 원자로 가동정지도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군 동향에 대해서는 "접적 지·해역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안정적 상황 관리하에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간 잠복호 점령(2020년 11월) 등 경계력 보강과 북·중 선박 단속·통제가 이뤄지고 있다"며 "동절기 사고 예방과 감염병 확산 차단하에 주둔지 일대 주특기 위주 동계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겠다"며 "만일 북한이 군사적 도발 시 우리 군은 이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대응 방침을 소개했다.
국방부는 또 "9·19 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접경지역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 등 군사적 안정성을 지속 유지하겠다"며 "북한이 호응하면 9·19 군사합의 전면 이행과 함께 남북군사공동 위원회 구성·운영 등 남북군사회담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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