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야당에 한전공대법 제정 지원 촉구

맹대환 2021. 2. 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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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가 17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한전공대)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를 주도한 이민준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한전공대법은 에너지 신산업을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뜻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부지를 방문해 늦어도 3월 이내에 관련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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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는 국가 미래 전략산업"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1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의회가 17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한전공대)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를 주도한 이민준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한전공대법은 에너지 신산업을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뜻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3경원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에너지 신산업을 대한민국이 선도하려면,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 해소가 필수적이다”며 “도전적 연구와 혁신적 교육으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전공대 설립을 단순한 지역사업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야당에 전남도의원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한국에너지공대를 단순히 지역을 위한 특성화 대학 중 하나로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2월 임시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지 못한다면 내년 예정된 개교는 늦어지고, 그만큼 선진국과 기술 격차도 벌어지게 될 것이다”며 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야당이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부지를 방문해 늦어도 3월 이내에 관련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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