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 전년보다 14% 줄어

양지웅 2021. 2.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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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 양구군에 등록된 자동차는 2019년보다 110대가 늘었으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8건으로, 2019년의 242건보다 34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구군은 지난해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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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지난해 강원 양구군에 등록된 자동차는 2019년보다 110대가 늘었으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8건으로, 2019년의 242건보다 34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구군은 지난해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연중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으로 총 2천911건을 적발했고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23차례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또 도로 교통신호기 및 교통안전 표지를 정비·신설하고 도로 확충, 노면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및 보수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이밖에 설·추석 연휴 기간 교통수요 급증에 대비해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창현 평화지역발전과장은 "교통안전시설 환경개선과 안전 운전 교육·홍보를 강화해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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