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 해빙기 익수사고 대비 '얼음 밑 잠수' 등 특훈

원주소방서. (사진=원주소방서 제공)

[원주=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원주소방서는 해빙기 익수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를 위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은 얼음낚시 등 동계 빙상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빙판 붕괴와 부주의로 인한 수난사고 위험이 증가해 마련됐다.

구조대원 18명과 의용소방대원 10명은 빙상 구조훈련과 요구조자 수색 종합훈련, 수중수색, 위기상황 안전절차, 의식 없는 다이버 구조 및 인양 등 찬물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빙상 구조 훈련은 얼음구멍에 빠져 수면 위에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훈련이다.

얼음 밑 잠수훈련은 수면 위가 막혀 있는 수중 조건에서 요구조자를 탐색해 수면 위로 인양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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