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설 연휴 가족감염 확진자 등 11명 발생(종합)

박수지 2021. 2. 17.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설 연휴 이후 급증하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11명이 확진돼 지역 971~981번 환자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이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역수칙을 위반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2일만에 확진자 두 자릿수 기록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중구 초등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17일 오전 해당 초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학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2.17.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설 연휴 이후 급증하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11명이 확진돼 지역 971~981번 환자로 분류됐다.

울산지역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32일 만이다.

971번은 전날 확진된 970번의 아내다. 972번~975번 등 4명은 970번과 친인척 관계다.

이들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의성에 위치한 본가에서 가족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경북 예천에서 방문한 친인척 2명도 확진돼 타지역 환자로 분류됐다.

앞서 970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이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역수칙을 위반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976번~981명 등 6명은 북구 대형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이로써 해당 사업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