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첫 확진' 뉴질랜드, 나흘 만에 봉쇄 조치 해제

정이나 기자 2021. 2. 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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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령된 봉쇄 조치를 나흘만에 해제했다.

오클랜드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3명이 발생하자 13일 200만명에 육박하는 주민들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3명의 확진자는 모두 한 가족으로 이들의 밀접 접촉자 가운데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청정국으로 꼽히는 뉴질랜드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40명, 사망자 수는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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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령된 봉쇄 조치를 나흘만에 해제했다.

오클랜드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3명이 발생하자 13일 200만명에 육박하는 주민들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3명의 확진자는 모두 한 가족으로 이들의 밀접 접촉자 가운데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17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광범위한 감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적인 접촉자 추적과 검사 절차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작은 전염 사례"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모임의 규모를 100명 이하로 제한하고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2단계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청정국으로 꼽히는 뉴질랜드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40명, 사망자 수는 26명이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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