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지난해 8~11월 사이 확진자 나오면, 3차 유행 안정화"

박경훈 2021. 2.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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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지난해 8월에서 11월 수준의 확진자가 나와야 3차 유행 안정화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 팀장은 "'딱히 몇 명이면 유행이고, 몇 명이면 아니다'는 어렵다"며 "△1차 유행이 있던 지난해 2~3월 △2차 유행이 있던 지난해 8월 △3차 유행이 시작되던 지난 11월 말~12월 이때를 상대적으로 봤을 때, 지난 8월과 11월 수준 확진자 정도가 3차 유행의 중간(절반)"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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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종결은 상대적 개념"
8~11월 사이 확진자, 수십~100여명 수준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해 8월에서 11월 수준의 확진자가 나와야 3차 유행 안정화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감염병마다 유행종결은 다르다. 상대적 개념이다. 지역·국가 마다 다르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딱히 몇 명이면 유행이고, 몇 명이면 아니다’는 어렵다”며 “△1차 유행이 있던 지난해 2~3월 △2차 유행이 있던 지난해 8월 △3차 유행이 시작되던 지난 11월 말~12월 이때를 상대적으로 봤을 때, 지난 8월과 11월 수준 확진자 정도가 3차 유행의 중간(절반)”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에서 11월 사이에는 수십명에서 100명대 사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코로나19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일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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