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향 시의원 "진주소방서 신축하라, 시민안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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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임기향 의원은 17일 제22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시민 안전을 위해 소방서 청사 신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진주소방서는 지난해 화재 267건을 비롯해 연간 2만3200여건의 화재, 구조, 구급활동 등 재난현장에 출동하고 하루평균 64건 사건사고가 발생해 경남 18개 소방서 중에서 출동건수가 가장 많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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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임기향 의원은 17일 제22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시민 안전을 위해 소방서 청사 신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진주소방서는 지난해 화재 267건을 비롯해 연간 2만3200여건의 화재, 구조, 구급활동 등 재난현장에 출동하고 하루평균 64건 사건사고가 발생해 경남 18개 소방서 중에서 출동건수가 가장 많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주소방서 현 청사의 현실은 너무나도 열악해 신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임 의원은 "진주소방서 청사는 1982년에 812평 부지에 지어진 좁고 노후화된 청사"라며 "최근 시에서 인근 시부지 353평을 소방장비 보관과 민원인 주차장 용도로 무상 사용토록 해 주고 있지만 여전히 소방서 청사는 재난대응에 필요한 특수소방차량을 법정기준에 맞게 보유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소방대원의 기초체력 단련실과 구급대원의 감염관리실 등 법정 필수시설조차 없고 연간 1500여명이 이용하는 민원실의 경우 10평 정도의 좁은 공간 1층에 여자화장실조자 없어 민원인들이 많이 불편해 하는 실정이다"고 알렸다.
임 의원은 "경남의 다른 17개 소방서는 기초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미 청사를 신축했거나 추진 중"이라며 "도내 가장 오래된 사천소방서마저도 본격적인 신축설계에 들어가면서 이제는 가장 노후된 곳이 진주소방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서 청사 신축에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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