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수원 '전기차 구입 지원'..성남 지역화폐 '목표액 돌파'

◇수원시, 전기자동차 구입 '최대 2천여만원' 지원

수원시가 올 상반기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690대를 보급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250만원, 전기화물차는 2천250만원까지 구매비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전기이륜차의 경우 120~330만원을 보조금으로 받게 됩니다.

차종별 지원 대상은 전기화물차 170대, 전기승용차 400대, 전기이륜차 120대입니다.

◇성남사랑상품권 특판, 한달 새 '500억 돌파'

성남시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이 10% 특별할인에 들어간 지 한 달여 만에 판매액 5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성남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높여 2천억원 규모를 판매 중인 가운데 올 1분기 판매 목표액을 넘어선 겁니다.

성남시는 특별할인은 물론, 모바일 상품권 가입자와 지역화폐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성남사랑상품권이 많이 팔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기도 7개 산하기관 '북동부 이전'

경기도가 수원 지역에 있는 산하기관들을 도내 북동부로 옮기는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추진합니다.

이전 대상 기관은 경기연구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모두 7곳입니다.

경기도는 북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7개 기관별 이전 지역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사회적기업 육성에 14억원 투입

경기도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28개 지역특화사업을 선정해 14억 3천여만원을 지원합니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에는 부천시의 지역통합 돌봄서비스 사업과 용인시의 주민참여형 온라인 홍보기자단 운영 사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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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