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박용만 회장 한노총 찾아 "후임 최태원 회장 잘부탁한다"

송기영 기자 2021. 2. 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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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상의와 한국노총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해 퇴임 인사를 했다.

박용만 회장은 김 위원장과 약 30분 동안 대화를 나누며 그간 한국노총의 협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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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상의와 한국노총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해 퇴임 인사를 했다. 박용만 회장은 김 위원장과 약 30분 동안 대화를 나누며 그간 한국노총의 협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회장은 노사 화합 차원에서 임기 중 김 위원장과 ‘호프 미팅’을 하는 등 여러 차례 만났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박 회장은 김 위원장에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잘 부탁한다는 덕담도 했다고 한다. 박 회장은 한국노총 방문 후 방명록에 "늘 대화의 자리에 힘들게 같이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동반과 상생의 길에 늘 앞으로도 같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박 회장에게 퇴임 선물로 복조리와 소 코뚜레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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