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9일 관계기관 백신 모의훈련 실시..AZ백신 공급 대비

신선미 2021. 2.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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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공급에 대비해 오는 19일 관계기관 통합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했으며, 보건당국의 마지막 검정 절차인 국가출하승인은 이날 완료됐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제품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달 말 '최소 잔여형 주사기'(Low Dead Space·LDS) 4천만개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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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위해 '최소 잔여형 주사기' 4천만개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공급에 대비해 오는 19일 관계기관 통합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백신 관련 모의훈련 일정을 공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했으며, 보건당국의 마지막 검정 절차인 국가출하승인은 이날 완료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하며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하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제품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달 말 '최소 잔여형 주사기'(Low Dead Space·LDS) 4천만개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소 잔여형 주사기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된 특수 주사기로, 화이자 백신의 경우 1바이알(병)당 6도스를 사용할 수 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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