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지역화폐 출시"..'횡성사랑카드' 3월2일 발행 [횡성군]

최승현 기자 2021. 2.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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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횡성군청 전경. 횡성군 제공

강원 횡성군은 카드형 지역화폐인 ‘횡성사랑카드’를 오는 3월 2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횡성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아 지역의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유흥업소와 사행성업소, 본사가 횡성지역 외 소재지인 법인사업자의 직영점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이용자들은 월 사용 한도 50만원 범위에서 사용액의 최대 10%를 캐시백 형태로 받게 된다.

횡성사랑카드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 30%(전통시장 40%)도 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캐시백 지급과 별도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용액 5만원 당 응모권 1매를 부여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전자식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등 모두 127명에게 1000만원을 캐시백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오는 18일 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과 판매 대행점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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