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 460ha에 규산질 등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김동규 기자 2021. 2. 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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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토양개량제 적기 살포를 위해 공동살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수군은 이날 농협 담당자와 이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운영위원회를 열고 규산질, 석회질, 폐화석 전체 공급량에 대한 공동살포를 결정했다.

장수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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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이 토양개량제 적기 살포를 위해 공동살포를 추진한다./뉴스1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토양개량제 적기 살포를 위해 공동살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수군은 이날 농협 담당자와 이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운영위원회를 열고 규산질, 석회질, 폐화석 전체 공급량에 대한 공동살포를 결정했다.

토양개량제는 적절한 시기에 살포되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다수의 농가들이 살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수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지원한다. 장수군은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 토양개량과 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3년에 1번씩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대상지역은 천천면으로 총 460ha에 3만8098포를 살포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 살포는 지역농협에서 3월까지 대행자를 선정해 실시한다. 살포 대행자에게는 20kg 한포당 800원을 지원한다.

이근동 농축산유통과장은 “공동살포를 통해 농가 편의를 도모하고 무상으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방치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재적소 살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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