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권분가게' 물품 소진, 개점하자마자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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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세운 '권분가게'가 물품 소진에 따라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문을 열어 무료로 물품을 나눠준 '권분가게'를 찾는 이용객이 많은 데다, 비치 물품 소진에 따라 19일까지 운영한 뒤 재정비에 들어간다.
권분가게는 기부금과 기부 물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부하고자 하는 시민은 권분 가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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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세운 '권분가게'가 물품 소진에 따라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문을 열어 무료로 물품을 나눠준 '권분가게'를 찾는 이용객이 많은 데다, 비치 물품 소진에 따라 19일까지 운영한 뒤 재정비에 들어간다.
권분가게는 물품을 재구성하고 3월 2일 2차 개소할 예정이며, 읍·면·동 추천 시민으로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권분가게' 2차 운영 시 품목도 쌀, 라면 등 몇 가지 품목만 한정해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어려워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분가게는 기부금과 기부 물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부하고자 하는 시민은 권분 가게로 연락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권분가게를 통해 지원이 꼭 필요한 이웃들이 도움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순천시민이 다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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