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하는 '외국인' 근로자..남양주 산단 확진자 '폭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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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근로자 상당수가 기숙사 합숙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기숙사 특성상 선제 검사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135명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시 소재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도 기숙사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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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확진자는 남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던 A씨(50대)였다. 승리제단에는 본관 4층 건물에 남자 기숙사가 있고, 주차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5층 건물에 여자 기숙사가 있다. 지난 8일 A씨가 확진된 이후 기숙사에서만 최소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숙사에 생활하는 이들은 기숙사와 교실 또는 직장 등을 오가면서 동선이 겹치고, 기숙사 내부 식당을 이용하거나 공동시설을 이용하면서 집단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된다. 또 기숙사 내부 환풍기나 에어컨 필터 등이 노후화될 경우 바이러스 전파가 더욱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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