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충모 새만금청장 "그린성장 실현, 신산업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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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의 새만금 개발 방향을 담은 새만금 기본계획, 2단계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은 17일 전북도청에서 2021년 업무 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만금을 그린뉴딜, 신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에 따른 2단계 사업이 시작되고, 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그린산단 등 그린뉴딜이 본격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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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활용 RE100 산단 구축
남북도로 개통 속도, 잼버리용지 매립 완료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은 17일 전북도청에서 2021년 업무 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만금을 그린뉴딜, 신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목표는 청정, 녹색에너지와 문화관광, 첨단농업, 경제특구와 명품수변도시다.
또한, 현 기본계획에 명시되지 않은 사업 완료시기를 오는 2050년으로 설정하고 향후 10년간의 개발계획 및 사업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새만금청은 장기임대용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권으로 기업 유치에 나서고,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지역 RE100 구현에 필요한 기반 시설과 그린수소의 생산·저장·운송 사용이 가능한 생태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새만금 내부 개발을 촉진할 기반 시설도 궤도에 오른다.
지난에 개통한 동서도로에 이어 남북도로가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에 개통되도록 속도를 내고, 동서도로와 수변도시, 잼버리용지를 잇는 지역 간 연결도로를 추진한다.
잼버리대회 용지는 올해 매립을 완료하고, 신시야미지구와 1호 방조제 명소화용지에는 민간투자를 통해 호텔 및 리조트를 조성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에 따른 2단계 사업이 시작되고, 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그린산단 등 그린뉴딜이 본격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이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서 그린성장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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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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