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는 캠퍼스 돌아보기'..배재대 대학 탐방 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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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는 2020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전면 취소하고 대학 탐방 콘텐츠로 제작, 18일부터 온라인에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배재대는 졸업생 2명의 지원을 받아 4년간 공부했던 캠퍼스를 탐방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탐방 콘텐츠는 유튜브 '배재대학교 채널'과 배재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한편 배재대는 졸업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캠퍼스에서 학사가운과 학사모를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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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배재대는 2020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전면 취소하고 대학 탐방 콘텐츠로 제작, 18일부터 온라인에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748명, 석사 110명, 박사 48명을 배출한다.
배재대는 졸업생 2명의 지원을 받아 4년간 공부했던 캠퍼스를 탐방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미디어콘텐츠학과 옥정원, 김보라씨가 전용강의실과 국제언어생활관 등 추억이 담긴 장소를 탐방했다.
이들은 4년 동안 드라마 영상을 촬영했던 곳, 연자골 대동제(축제)에서 주점을 운영했던 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회상했다.
피날레는 학사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쓴 채 졸업 소회를 밝힌 것. 이들은 “대학에서 배운 것이나 친구들도 많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탐방 콘텐츠는 유튜브 ‘배재대학교 채널’과 배재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김선재 총장은 “대학에서 상상하고 즐긴 시간이 꿈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준비기간이 됐길 바란다”며 “새로운 꿈과 ‘크고자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교훈을 인생의 모토로 삼아 인생의 거친 풍랑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보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은 “영광스러운 학위수여식까지 배재학당·배재대를 믿고 맡겨준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사회로 나가는 졸업생들의 인생이 활짝 피어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졸업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캠퍼스에서 학사가운과 학사모를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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