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독립운동기념관, 비상경영 선포식

김진호 2021. 2.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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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17일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비상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비상경영체제 선포 후 박창배 처장을 단장으로 경영평가, 조직진단, 소통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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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정신함양 선도, 경영환경 개선 등 결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17일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비상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2259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 앞에서 진행됐다.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나라사랑 정신함양 선도, 경영환경 개선, 보훈선양 및 학술연구 매진, 노사화합 등을 결의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비상경영체제 선포 후 박창배 처장을 단장으로 경영평가, 조직진단, 소통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운영하게 된다.

추진단은 '다시 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란 슬로건 아래 조직 정상화, 부서간 소통, 독립기념관 중장기 발전 방향 설정 등을 목표로 그 동안의 경영전략 및 조직구성을 원점에서 검토한다.

이어 올 상반기 중 이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노사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사협의회와 고충심의위원회도 신설한다.

정진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지금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간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며 "나라 위해 목숨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뜻과 삶을 새로운 방법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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