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생후 2주 아들 때려 죽인 부모 살인죄 적용.."고의성 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후 2주된 아들을 때려 죽음에 이르게 해 구속된 20대 부부에게 살인죄가 적용된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A군의 엄마 B씨와 아빠 C씨에 대해 살인죄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당초 이들 부부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지만 A군에 대한 폭행의 강도, 학대 기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고의성이 크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B씨와 C씨는 지난 9일 익산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된 A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생후 2주된 아들을 때려 죽음에 이르게 해 구속된 20대 부부에게 살인죄가 적용된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A군의 엄마 B씨와 아빠 C씨에 대해 살인죄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당초 이들 부부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지만 A군에 대한 폭행의 강도, 학대 기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고의성이 크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B씨와 C씨는 지난 9일 익산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된 A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 부부는 A군이 분유를 먹고 토해서 때렸다며 혐의 일부를 인정했지만 죽을 정도로 때리지는 않았다며 살인의 고의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군이 외상성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금은 기후위기] AI로 기후변화 재해 관리 나선다
- 체크포인트, 中企 웹방화벽 '퀀텀 스파크' 시리즈 출시
- 아토리서치, 영우디지탈과 총판계약 체결
- '코로나19' 5G 구매력 떨어졌다…韓 영향 크지않아
- 가상자산 사업자, 9월까지 신고 완료해야…ISMS·실명계좌 필요
- [오늘의 운세] 11월 2일, 이 별자리는 오늘 활기찬 모습 보이세요!
- [속보] 美 10월 고용, 1.2만명↑…11만명 예상했는데 '허리케인 탓'
- "나이 먹고 무슨 짓"…남산서 치마 입은 여성 따라다니며 음란행위
- 시세 조종 혐의, 퀀타피아 투자자 구속
- [내일날씨] 토요일, 전국 곳곳 '가을비'…태풍 '콩레이' 영향에 강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