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예술상자 배달합니다"..경기 '아트딜리버리' 22~26일 접수

이병희 2021. 2.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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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2~26일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아트딜리버리'는 경기문화재단과 매일연구소의 협력 프로젝트로, 새로운 비대면 예술교육의 방식을 제안해 도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더 많은 도민이 '아트딜리버리'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난해 예술상자를 수령했던 가구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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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새로운 비대면 예술교육 방식
[수원=뉴시스] '아트딜리버리'.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2~26일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아트딜리버리'는 경기문화재단과 매일연구소의 협력 프로젝트로, 새로운 비대면 예술교육의 방식을 제안해 도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차 접수는 2시간 만에, 2차 접수는 1시간 만에 준비수량 각 1000개가 모두 소진됐다.

올해 '아트딜리버리'는 2월 접수를 통해 현대미술사 상자(르네 마그리트 상자) 1250개와 동시대미술 상자(정윤선 상자) 250개를 배포한다.

현대미술사 상자는 초현실주의 거장인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된 상자다. 참여자가 마그리트의 작품세계에서 드러나는 시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상상을 펼쳐 무뎌진 감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시대미술 상자는 도시공간에 주목해 마스크 작업을 진행한 정윤선 작가(b.1976)와 협력했다.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도민이 자신의 일상과 주변 환경을 잠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한 주소지당 한 개의 상자만 신청 가능하다. 더 많은 도민이 '아트딜리버리'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난해 예술상자를 수령했던 가구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정 방식은 추첨이며, 추첨 결과는 이후 경기문화재단 SNS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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