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도 시의원 "'진주실크휴게소'로 명칭 변경 제안"

정경규 2021. 2.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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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박성도 의원은 17일 열린 제22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실크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주지역 고속도로 휴게소를 '진주실크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얼마전 서울로 가는 도중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가 '입장거봉포도휴게소'로 명칭이 변경된 것을 보고 진주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진주실크'를 넣어 '진주실크 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해야 된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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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진주시의회 박성도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박성도 의원은 17일 열린 제22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실크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주지역 고속도로 휴게소를 '진주실크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얼마전 서울로 가는 도중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가 '입장거봉포도휴게소'로 명칭이 변경된 것을 보고 진주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진주실크'를 넣어 '진주실크 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해야 된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주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진주실크'를 휴게소 명칭으로 사용할 경우 휴게소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 이용객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가 될수있어 그 파급효과는 가치로 환산할수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충남 금산 '인삼랜드휴게소'를 비롯해 전북 '정읍녹두장군휴게소', 경북 성주 '남성주참외휴게소', 전남 보성 '보성녹차휴게소'와 같은 사례로 각 지역을 상징하는 유무형적 특성이 휴게소 이름에 반영되고 있는 추세다"며 "이럴 경우 오랜기간 우리일상에 녹아있는 진주실크산업은 진주의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고속도로 휴게소 명칭변경을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 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시는 명칭변경에 관한 당위성 등 도로공사와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명칭이 변경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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