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지원 확대

이지연 2021. 2. 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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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달부터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상향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8월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은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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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안정자금 지원 40억원으로 상향
신용등급 3등급으로 기준 완화
대구시 달서구청.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달부터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상향했다.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 3등급(평점 879점) 이하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준도 완화했다.

달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1년간 무이자로 이자 부담도 덜 수 있다. 대출이자 2.3%를 1년간 달서구청이 지원한다.

구청은 4억원을 출연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4억원)의 10배인 총 40억원의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발급해 주기로 했다. 대구은행 월성동지점은 시중 금리보다 저리로 대출한다.

달서구는 지난해 8월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은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죽전지점 또는 월배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지원규모 확대뿐 아니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각종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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