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 마무리

전원 기자 2021. 2.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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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488개소를 방문, 93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영광 등 전남지역을 방문해 '설날 착한 선물 나눔'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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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등에 9330만원 상당 농축수산물 전달
최근 전라남도 감사관실 공무원들이 목포의 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착한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1.2.17/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488개소를 방문, 93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농어업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우리 농축수산물을 구매 후 취약계층에게 명절 선물로 기부해 온정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안하고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영광 등 전남지역을 방문해 '설날 착한 선물 나눔'으로 시작됐다.

이후 설 명절을 맞아 전남도 공무원들도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630만원 상당의 쌀·과일 등 농축수산물을 구입해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등을 방문하고 관계자 격려와 함께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여수시 등 9개 시·군에서도 참여가 이어져 모금액으로 구입된 8700만원 상당의 농축수산물이 도내 곳곳의 취약계층에게 기부됐다.

또 개별 공무원들이 가족, 친지, 이웃을 위한 선물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등 자발적 참여가 함께 이뤄졌다.

김세국 도 감사관은 "공무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나눔을 몸소 실천해준 공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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