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한 배달기사 "순간적 실수"

임성호 2021. 2. 17.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달아났던 배달 기사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배민라이더스 기사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경찰 요구에 따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적으로 실수했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진술하며 "죄송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주민에 성기 노출…경찰, 배달기사 수사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달아났던 배달 기사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배민라이더스 기사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경찰 요구에 따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적으로 실수했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진술하며 "죄송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설인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여성 주민에게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배달의민족(배민)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으나 피해자가 차량 번호를 기억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배민 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고, 배민은 경찰에 A씨의 신상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달 15일 A씨의 라이더 계정을 중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sh@yna.co.kr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 부친상 부고로 부의금 챙긴 공무원…알고 보니 숙부상
☞ '병역기피' 석현준 아버지 "유승준 될 마음 없어"
☞ 83년 대한항공 여객기 격추한 소련 "미국 스파이" 주장
☞ "3년째 감금"…도망치다 잡혀 사라진 두바이 군주 딸의 폭로
☞ 작은 섬 주민 200명 전원이 절도 용의자된 사연
☞ 8년간 친딸 성폭행해 징역18년 '형량 무겁다' 항소…법원 판단은
☞ 하버드대 총장 "'위안부=매춘부' 주장은 학문 자유…문제없다"
☞ '휴대전화비가 왜 이렇게 많이 나와' 꾸지람에 집에 불 질러
☞ '땅만 파면 유물' 中시안서 공항 확장하다 고분 3천기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